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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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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사진
나비란?

나비는 절지동물(節肢動物)의 곤충강 나비목 (目)의 속하는 동물로 머리에는 끝이 부푼 한 쌍의 더듬이와 두 개의 겹눈, 두 쌍의 날개와 세 쌍의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몸은 털과 인분(鱗粉)으로 덮여 있고, 주간에 활동하며, 꽃의 꿀, 수액(樹液) 등을 먹으며 살아갑니다. 알, 애벌레, 번데기, 성충의 시기를 거치며 완전변태(完全變態 : 완전탈바꿈)를 합니다.

※ 완전변태(完全變態) : 번데기 과정을 거치는 경우를 완전변태라 합니다. (딱정벌레목, 나비목 등)
※ 불완전변태(不完全變態) : 번데기 과정이 없으면 불완전변태라 합니다. (매미목, 잠자리목 등)

나비의 기원

나비의 화석 사진
나비의 몸이나 날개는 얇고 부서지기 쉬워 화석으로 남기가 쉽지 않아 정확히 그 발생의 기원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나비가 생존하기 위해 그 먹이가 되는 현화식물 (꽃을 피우는 식물)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양자가 서로 같은 시대에 평행하여 진화되어 왔다고 여겨지며, 따라서 그 기원을 약 1억 5천만 년 ~ 2억만 년 전, 즉 포유동물이 발생한 시기인 삼첩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나비의 어원

‘나비'라는 말은 "나불나불 거리며 날다.”에서 나온 말로서 '낣이(날비)'가 그 어원입니다. 문헌상의 근거로 두시언해(杜詩諺解, 1481년)에서는‘나뵈' 또는 ‘나비'로 쓰였으며, 훈몽자회(訓蒙字會, 1527년)에는 '나뵈'로 숙종시절(1675~1720년)의 시몽언해물명(時夢諺解物名)에서는 ‘남이'로 쓰이다가 그 후로는 ‘나븨' 혹은 ‘나비'로 불러오다가 현재 ‘나비'가 표준말이 되어 쓰이고 있습니다. 아직도 일부 지방에서는 나부, 나베 등으로도 불립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나비는 Psyche(프쉬케)로 불려 졌는데, 이는 영혼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프랑스 어로는 Papillon(빠삐용), 그리고 영어로는 Butterfly(버터플라이), 일어로는 蝶(ちょう)쵸우, 스페인어로는 mariposa (마리뽀사), 독어로는 Schmetterling(슈멭털링)이라고 하며, 중국어로는 胡蝶 (후띠에)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나비의 학명

나비의 학명 이미지 - 예시 : 산호랑나비
나비의 학명(學名)은 라틴어를 사용한 이명법을 활용합니다. 이명법은 스웨덴의 식물학자 C.린네가 창안한 방법으로 속명은 고유 명사, 종명은 보통 명사 또는 형용사를 쓰고, 그 뒤엔 명명자의 이름을 씁니다. 이 때, 명명자를 제외한 속명과 종명은 반드시 이텔릭체로 써야 합니다.

나비와 나방의 차이

나비와 나방은 모두 나비목(目)에 속하는 곤충으로 날개에 비늘 가루(인분-鱗紛, scale)가 있으며, 머리 아래에 있는 입을 늘어 뜨려 물이나 꿀을 빨아먹는 등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나비는 총 3,000여 종이 알려져 있는데 이중 10% 정도가 나비이고 나머지는 모두 나방으로 나방이 종류가 더 다양하고 많습니다.
산재비나비 사진

산재비나비

참나무 누에나비 사진

참나무 누에나비

작은 멋쟁이 나비 사진

작은 멋쟁이 나비

솔나방 사진

솔나방

나방은 보통 해충으로 여러 가지 식물을 먹는 징그러운 곤충이라고 생각하지만 누에나방의 애벌레가 만드는 꼬치에서 비단의 재료가 되는 명주실을 뽑아내는 등 인간에게 유익한 나방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누에나방의 번데기를 이용하여 약용버섯인 동충하초(冬蟲夏初)를 생산하고, 애벌레를 사용하여서는 건강보조식품인 누에가루를 생산하는 등 농업작물로서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비는 화분매개곤충으로 식물수정을 도와 열매를 맺게 하는 등 이로운 점도 있지만 일부 나비의 애벌레는 농작물을 갉아 먹어 피해를 주는 해충이기도 합니다.
나비와 나방의 차이점
비교항목 나비 나방
더듬이 곤봉모양 다양한 모양(실모양, 깃털모양, 톱니모양)
생활 주로 낮에 활동 주로 밤에 활동
(낮에 활동하는 나방 : 자나방, 알락 나방 등)
불빛에 모이는 습성 모이지 않음 모여 듦
앉을 때 날개를 직각으로 세우거나 펴고 앉는다. 날개를 지붕처럼 겹쳐서 앉는다.
앞날개와 뒷날개 특별한 구조물이 없다. 앞날개와 뒷날개를 연결하는
여러형태의 날개가시가 있다.